러시아 학술대회 이상준교수 주장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제1회 ‘남북러 삼각협력 주명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학술대회’(12월 6일-7일)에 참가한 한국 국민대 이상준 교수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시기상조(時機尙早)라고 밝혔다.
<EA Daily 웹사이트>
러시아 EA 데일리통신에 따르면 이상준 교수는 “유감스럽지만 현재 한국의 안보는 미국과 연결되어 있다. 한국은 인접국(隣接國)인 러시아, 중국, 북한처럼 핵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이상준 교수는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이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을 얻기 위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약간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면서 “한국의 안보가 보장된다면,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한반도 평화라는 점에서 보다 먼 장래에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렇게 안보를 보장한다는 것은 현대 세계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분단된 남북한이 궁극적으로는 통일이 되기를 원한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는 긴 과정이고 10년, 또는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신북방정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은 러시아와 동북아시아 다른 나라들에게 ‘9-bridge“ 프로젝트에 참가할 것을 제안한고 있다. 9개의 다리는 구체적으로 조선, 항만 개발, 철도, 농수산업, 북극해 항고 이용, 석유가스 분야, 전력, 다양한 경제 문제별 실무그룹 구성을 의미한다. 이상준 교수는 러시아 극동지방이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한국인들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러 국제학술대회는 ‘러시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 및 행정아카데미 북서행정연구소와 한러친선협회 등이 주관했으며, 북한은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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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북미중재자, 文대통령’ 러 신문 (201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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