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총선에서 회개시킵시다!’
Newsroh=장호준 칼럼니스트
촬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크리스마스 캐롤(A Christmas Carol)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내용은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겠지만, 핵심은 스크루지(Scrooge)가 유령을 통해 자신의 삶, 자신이 어떻게 살아 왔었는가는 본다는 것입니다.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는 ‘국가보안법’ 논란을 보면서 떠오른 소설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이 스크루지 앞에 나타난 유령(幽靈)이 치렁치렁 걸고 있었던 것과 너무도 닮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긴 ‘국가보안법’ 뿐만은 아닙니다.
친일 매국에 뿌리를 내리고 독재 부역으로 살을 찌운 자들이 치렁치렁 걸치고 있었던 모든 매국과 매족, 불법 부정, 그 가운데에서도 ‘정권보안법’이라고 써 놓고 ‘국가보안법’이라고 읽었던 바로 그 쇠사슬,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양심적이고 무고한 사람들이 고난과 고통을 당해야 했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빼앗겼어야 했었는지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매국(賣國)과 독재(獨裁)의 적폐세력인 자한당 무리들은 ‘국가보안법’을 운운하며 평화와 통일의 길을 가로 막고 있는 현실을 봅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스크루지는 유령을 통해 자신의 악함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마침내 회개한다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지만, 자한당과 그 패거리들은 과연 언제가 되어야 회개(?) 하게 될는지, 도저히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스스로 깨닫고 회개(悔改)하지 못한다면 결국 누군가 회개 시켜 줘야 할 것입니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 잊지 맙시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장호준의 Awesom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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