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베트남에서 국내 기계산업 저변을 넓히기 위해 12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2018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 최초로 코엑스와 함께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을 개최했다. 당초 계획보다 2배를 웃도는 120개 기업이 참여했고 1만5000여명의 베트남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효신은 베트남 자동화 분야 기업인 Han My Viet Automation 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향후 55만불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압프레스 생산업체인 현대기전은 현장에서 5만불 가량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시기간 동안 환영 리셉션, 한-베트남 섬유기계업체 간담회, 제1회 한-베트남 생산기술 포럼, 경품 추첨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최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참가업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내년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도 많았다"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기계산업 교역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기계산업계의 ASEAN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됐다”고 말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