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장고, 꽹과리, 징’ 생김새도 소리도 울림도 다른 것들이 모여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 판을 벌렸다. 저마다의 개성이 펄펄 살아나면서도 더 큰 에너지의 파장을 생성하는 사물놀이. 네 가지 타악기의 완벽한 울림은 이곳 파리에서도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12월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전통연주자 김덕수씨가 이끄는 사물놀이 한울림은 파리 테러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을 위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진도씻김굿 공연을 특별히 마련하여 추모공연을 펼쳤다

새롭게 가다듬은 사물놀이와 전통춤, 농악이 어울러진 격조높은 공연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인 난장문화를 선보여 프랑스 관객들에게 통쾌한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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