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건설적인 조치들에 대해 신속하게 반응할 것을 촉구했다고 리아노보스티통신은 25일 전했다.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북한이 지역내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서 아무런 건설적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看做)하면 안된다”면서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조치들에 대해 신속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부터 남북 및 북미 대화가 활발해 짐에 따라 한반도의 긍정적 동향이 드러나고 있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4월 11년만에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정상회담 결과로 양측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 선언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록한 선언문이 체결되었다.

 

북미간 접촉도 진행되고 있다.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고 그 결과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달성 의도를 확인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체제 안전 보장을 제공할 의무를 약속했다.

 

그러나 그 이후 더 이상 구체적인 조치가 아무 것도 취해지지 않고 있다. 북한은 미국이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하기를 기다리고, 반면 미국 정부는 북한 측의 비핵화 관련 새로운 조치가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반도에 긍정적인 동향이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대북 제재 완화 문제를 거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017년 말부터 시행된 대북 제재는 지금까지 시행된 국제적 대북 제재 중 가장 엄격한 것으로 북한과의 교역(交易)을 엄격히 제한할 뿐 아니라, 제3국이 북한 노동력을 사용하는 것도 거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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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외교장관, UN ‘한반도 비핵화 지지 결의안’ 제안 (201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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