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외동포대회가 2월 26일 도쿄 아카바네 회관에서 열린다.
‘3.1 절 100 주년 기념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해외동포대회’ 명의의 이번 대회는 6.15 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와 일본지역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것으로 각계각층(各界各層) 의 재일동포들과 미국, 캐나다, 유럽을 비롯한 해외동포 대표들, 그리고 남측의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남측정부 주최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민족공동행사 참가를 앞두고 해외동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민족 공동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국위는 뉴욕위(김대창), 워싱턴위(양현승), 중부위(시카고 김려식), 서부위(LA 박영준), (시애틀위 찬) 대표위원장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6.15남측위원회와 남측 민화협 대표도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남과 북의 연대인사와 대회보고, 해외대표 및 일본 각계층대표의 연설, 해내외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채택이 이어지고 2부 순서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선 리강수(금강산가극단), 김기강(극단 돌) 씨를 비롯한 동포예술인, 청년학생 문예서클이 출연한다.
6.15 해외측위원회는 “남과 북의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공고한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원칙과 대책, 구체적인 방도들을 합의하였고 그 일환으로 3.1 운동 100주년을 남북당국과 해내외의 각 정당, 단체들,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일제 식민지통치와 민족분단의 고통, 오늘도 지속되는 일본의 갖은 민족차별 속에서도 대를 이어 통일애국의 한길을 걸어온 모든 재일동포들이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거족적 통일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데 앞장서서 나설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해외측위원회는 “이번 해외동포대회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과 우리 민족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 과거청산, 그리고 재일동포들에 대한 민족차별 철폐를 위한 민족단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 6.15 북측위(위원장 박명철)는 미국위(대표위원장: 신필영)에 보내 온 신년 인사에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놓은 열어놓은 격동의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 2019년을 맞이한 미국지역위원회에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고 전하고 “우리는 새해에도 귀 위원회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해외의 각 계층 동포들과 굳게 단합하여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빛내여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운동에 적극 나서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3.1운동 백주년 기념사업회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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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시애틀 6·15위원회 결성 (2018.7.12.)
홍찬‧박선희 공동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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