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업체 선정..자율 무인 잠수정 사용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한국이 오션 인피니티를 스텔라데이지호 잔해 수색업체(搜索業體)로 선정했다고 쉽 테크놀로지닷컴이 보도했다.
다음은 미주한인네트워크 JNC TV가 외신브리핑을 통해 전한 내용이다. 쉽 테크놀로지닷컴은 2017년 3월, 26만 톤의 철광석을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수송 중이던 스텔라데이지호가 우루과이에서 약 3,700km 떨어진 남대서양에서 침몰했으며, 24명의 선원 중 2명만 구조되었으나 나머지 선원과 선체에 대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션 인피니티는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작업을 이번 달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종된 선박 수색에 오션 인피니티가 보유한 자율 무인 잠수정(潛水艇) 전체를 동시에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는 오션 인피니티의 '자율 무인 잠수정(AUV)'의 기술적인 특징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자율 무인 잠수정은 수심 5m에서 6000m까지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난파된 배를 찾은 후, 오션 인피니티는 새로운 3D 이미지 기술을 활용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 무인 잠수정의 특성상 선박에 묶어두지 않고도 작업 수행이 가능하며, 이러한 특징은 수색작업을 위해 더 깊이 진입하여 고화질 데이터의 수집을 가능하게 한다.
오션 인피니티 CEO 올리버 플런켓 (Oliver Plunkett)은 관련된 모든 이들을 위해서 스텔라데이지호를 찾고 침몰에 대한 증거를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해 수색이 늘 그렇듯이, 정확한 선박 위치나 구체적인 침몰 경위를 밝히는 일이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할 수 없다고 거리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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