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장 화웨이 처음으로 삼성 앞질러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중국 화웨이 사가 지난해 10월 러시아 내 스마트폰 판매량 결산 결과 최초로 삼성을 앞질렀다고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가 보도했다.
9월만 해도 삼성의 스마트폰 러시아 시장 점유율은 26.1%, 화웨이 사의 점유율(占有率)은 24.5%였지만 한 달이 지난 후 화웨이사의 Honor 8X 판매가 시작되고 주력 상품인 Huawei Mate 20의 예약 주문이 시작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화웨이사의 점유율이 24.4%인 반면 삼성의 점유율은 23.3%로 감소했다. 1년 전 동기간의 화웨이사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9%에 불과했다.
러시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여전히 애플이 차지하고 있다. 10월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2% 증가하여 총 37.7%에 이르렀다. 이와같은 점유율 증가는 신형 iPhone Xs 와 Xs Max의 판매가 9월 말에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매 개수로 따져보면(2018년 6월 이후) 1위는 화웨이가 차지하는데 10월 판매 결과에 따르면 화웨이는 총 판매 개수의 31%를 차지했다. 10월 러시아 내 스마트폰 총 판매 개수는 280만개, 총 판매 금액은 약 169억 루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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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삼성 비관론 확산’ WSJ (20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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