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도의 기온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해로 나타나면서, 기상학자들은 최근들어 계속해서 뜨거워지고 있는 날씨의 추이에 우려를 하고 있다.
오늘 공개될 NIWA의 2018년 기상 통계 자료에서 지난 해 1월은 예년 평균보다 3.1도나 높은 20도를 넘었으며,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진 1998년과 같은 기온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해 평균 기온은 13.41도로 2016년 13.45도의 최고 기록 다음을 보였다.
NIWA의 크리스 브랜돌리노 기상 전문가는 2016년이 가장 뜨거웠으며, 그 다음은 지난 해인 2018년과 2015년, 그리고 2017년은 다섯 번째로 뜨거웠다고 말하며, 최근 6년 중 4년이 연속적으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어 큰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수면의 온도 상승과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의 열기가 뉴질랜드로 남하 현상 그리고 온실 가스 현상이 늘어나면서 이와 같은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우량도 예년 평균과는 달리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은 2월에 많은 강우를 보인 반면 어느 지역은 8월과 9월에 적은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기상 이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