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형제들 이야기 57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여러 가지 초능력
그녀가 보여준 초능력(超能力)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나의 남다른 예민한 지각능력은 내 어린시절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내가 빛, 색깔, 소리, 움직임 등 어릴 때 보고 지각했던 것은 후일 나의 의식적이고 초감각적인 능력으로 발현되는 것의 본능적 단계였던 것이다.”
에일린 개럿
이제 하나씩 알아보자.
그녀는 나무, 꽃, 동물들이 전달하는 것을 이해하였다.
그녀가 사람의 몸을 볼 때면, 항상 투명하게 변하는 색깔을 띤, 안개처럼 달걀모양의 덮개에 쌓여 있는 것을 보곤 했다. 이 덮개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변했다. 이것은 식물, 동물,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었다. 그녀는 동물들도 상대, 장소, 사람, 사물에서 뿜어 나오는 이 기운을 감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은 이것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녀는 공간에 차있는 어떤 전자기의 흐름, 에너지, 어떤 파동(波動)을 느끼고 볼 수 있었다. 물론 보통사람은 알 수 없지만 사실 우리 주변 공간에는 온갖 종류의 전파가 흘러 다니고 있는 것 아닌가. 우리가 TV.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이들 때문이다. 그녀는 말한다.
“처음부터 공간은 나에게 텅 빈 것이 아니었다. 모든 장소의 공간에는 소리와 움직임이 있다.”
예시능력이 발휘되었다.
미래의 사건이 사전에 의식에 떠오르는 일이 빈번해졌고, 그녀는 이 일로 불편했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것을 방지해보려고 노력도 해보았다. 그녀는 자신이 두 자아 (two-selves)로 된 것을 알게 되었다. 원치 않게 미래나 멀리 떨어진 곳의 사건이 미리 감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기암시(self-suggestion)을 활용했으며 이것이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언제나 긴장을 풀고 수동적인 상태(relaxed and passive state)가 되면 어김없이 이 특별한 능력은 다시 발현되었다.
다음 그녀의 말을 보면 또 다른 능력을 알 수 있다.
“나는 내가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 앞에 내 자신을 투사해서 옮겨 놓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멀리 떨어진 친구나 친척이 있는 곳에 나를 옮겨 가서 그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녀는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즉시 그의 ‘정체성’을 간파해 버렸다. 따라서 그와의 대화는 그를 이해하는 데는 항상 부차적인 것이었다. 즉 그녀는 사람의 기운을 느꼈고 오라(aura)를 보았다는 뜻일 것이다.
저자는 사자(死者)의 영혼을 만나 설득하기도 하였다.
드문 일이지만 어떤 가정에서 이상한 현상들 즉, 괜히 종소리가 나거나, 컵이 날아가거나, 폭발음이 발생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어린아이에게 무서운 느낌을 주는 소리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일반 사람들은 매우 당황하고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그 가정과 관련된 어떤 망자의 영혼이 일종의 원한, 불평, 이의제기를 표현하는 방식이라 하겠다. 사자의 영혼은 강한 정서적인 유대감 혹은 집착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저 세상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그런 현장에 도착하면 곧 사자의 영혼을 감지하고 문제가 있음을 직감한다. 그녀는 영매와 의사소통을 통해서 그들의 하소연을 들어 주거나 혹은 설득을 함으로써, 이생을 떠나 그가 가야할 저 세상으로 떠나가게 한다. 이제 더 이상의 출몰은 없게 된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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