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빌드 정책으로 몇 채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모르더라도, 정부의 각료들도 이를 잘 알지 못하고 있기에 전혀 우려할 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필 트와이포드 주택부 장관은 키위 빌드 프로그램에 따른 첫 해 목표인 천 채 주택 공급에 대하여 어려울 것으로 밝혔으나, 윈스턴 피터스 총리 대행은 아직 6개월이 남아있는데 벌써 실패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사이몬 브릿지스 국민당 당수는 피터스 총리대행의 의욕이 너무 충만하여 자신있게 약속을 지킬 수 있다고 하였지만, 트와이포드 주택부 장관의 정확한 자료와 예측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키위빌드는 금년 6월말까지 천 채의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6월말까지 5천 채, 그 다음 해에는 만 채, 그리고 그 후부터는 연간 만 2천 채로 앞으로 10년 동안 10만 채의 신규 중저가 주택 공급을 할 예정인 계획이다.
그러나, 그란트 로버트슨 재정부 장관은 어제 한 TV 대담 프로그램에서 10년에 10만 채 공급 계획은 무리한 계획이라고 말하였으며, 정부 내에서도 다른 견해로 하나가 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