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교부 2018년 결산 정보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2018년은 러시아와 한국, 북한이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논의를 재개한 해가 되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발표했다.
러시아 외교부의 2018년 결산 보고에 따르면 한반도 상황은 러중 한반도 문제 해결 로드맵에 따라 발전했다.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관련된 핵문제 및 기타 문제들이 이 국가들의 합법적인 이해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러시아, 한국, 북한 간의 정치적 대화도 재개되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CIA가 지난 10여 년간 북한 정보총국과 비밀 협의를 벌여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과 협의들에 힘입어 2018년 북한 김정은위원장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1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고노 타로 일본 외무상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제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관해 논의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2월에 열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에 미국과 북한이 협상에서 큰 진전(進展)을 이루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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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 연해주 기업, 한국에 식용 대두 수출 (인터팍스 통신)
러시아 연해주의 대형 농공기업 중의 하나인 LLC 소브호즈 이스크라 사가 한국에 식용 대두를 수출한다. 이 기업은 이미 수출 물량의 1차분 선적을 마쳤다. 이것은 러시아 연해주 기업이 최초로 한국에 직접 식용 대두를 수출하게 된 일이다. 이전에는 모든 대두 물량이 중국으로 수출되었다. 소브호즈 이스크라사는 작년 말 한국 측 파트너를 통해 한국 정부가 매달 시행하는 입찰에 응시하여 따냈고 그 결과로 이번 수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