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교부 北대사관 방문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는 올해 남북러 3각 프로젝트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2일 러시아 외교부 지노비예프 아시아1국장이 주러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을 기념하는 '광명성절' 축하연에서 밝혔다.
지노비예프 국장은 “양국간의 다차원적 상호협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화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이 참가한 다자형태의 유대가 실질적인 분야들에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가 새로운 성과를 이루는 기념비적인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준 주러 북한 대사는 김정은 위원장으로 인해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전 세계가 이를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는 산과 강과 자연을 서로 맞대고 있는 인접국(隣接國)이라면서 주권에 대한 존중, 불간섭과 호혜적 선린 관계를 기반으로 협력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노비예프 국장은 또한 러시아는 한반도 안정 정세 개선을 위한 북한 수뇌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변함없이 한반도의 핵문제와 기타 문제들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면서 역내 정세 발전에서 작년에 드러난 긍정적인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분야에서 북한 수뇌부가 기울이고 있는 주도적인 조치들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분야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양국 상호 협력을 향후 강화하는 것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전과 안정을 강화하는데 중요하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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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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