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12월 전달대비 2% 증가
캐나다 전체 전달대비 1% 증가
캐나다 전체적으로나 BC주가 작년에 비배 고용상황이 좋아지면 실업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12월에 실업급여자 수는 살짝 증가하는 모양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실업보험(Employment Insurance)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BC주의 수급자는 총 3만 8450명이었다. 이는 2017년 12월 4만 6410명에 비해 17.2%나 크게 줄어든 수치다. 그런데 전달의 3만 7690명에 비하면 760명, 즉 2%나 증가했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전달 대비 1%가 증가한 44만 6320명이 12월에 실업급여를 받았다. 그래도 2017년 12월에 비하면 10.6%나 감소한 셈이다.
연령대로 보면 15-24세는 4만 4370명으로 전달에 비해 0.5%, 전년에 비해 10.3% 감소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5-54세는 전달에 비해서는 0.8% 증가했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11.8로 감소를, 55세 이상은 2.3% 증가와 7.8%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12월 남성의 실업급여 인원은 28만 1870명으로 전달에 비해 1.2%가 증가한 반면 전년에 비해서는 10.4%가 감소했다. 여성은 16만 4440명으로 0.7% 증가, 10.9%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BC주만 두고 보면, 연령별로 15-24세가 3380명으로 전달에 비해 1.2%, 전년에 비해 21.2%나 각각 줄어들었다. 25-54세는 총 2만 4650명으로 전달에 비해 2.3%나 늘어난 반면 전년에 비해서는 18.1%가 감소했다. 55세 이상은 2.4% 증가와 13.3% 감소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만 2690명, 여성이 1만 5760명으로 전달에 비해 2%와 2.1% 증가했고, 전년에 비해 19.1%와 14.3%가 감소했다.
12월에 새로 실업급여를 수급하거나, 갱신한 수만 보면 전국적으로 23만 4450명이었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는 0.9% 감소했지만 2017년 12월에 비해서는 1.2%가 늘어났다.
BC주는 2만 4270명이 새로 또는 갱신을 해 실업급여를 받아 전달에 비해서는 변화가 없었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1.4%가 증가했다.
메트로밴쿠버 지역만 보면, 총 1만 3410명이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 이는 전달에 비해 0.7%가 그리고 전년에 비해 11.2%가 각각 감소했다.
토론토는 4만 1770명으로 전달에 비해 1.1%가 증가한 반면 전년에 비해서는 9%가 감소했다.
직군별로 보면 의료계가 2017년 12월에 비해 2018년 12월에 비해 가장 크게 실업급여자 비율이 16.5%나 하락했다. 그 다음이 비즈니스 금융행정 분야로 13.9% 하락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천연자원농업 및 관련업종이 2.1%나 늘어났다. 반대로 관리직군은 1.2%가 감소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