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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주뉴질랜드대사관은 2월22일(금)부터 2월23이(토) 양일간 뉴질랜드 남섬의 관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인사회와 함께 한글학교 차세대 역사 워크숍, 시 주최 다문화 행사 참여, 한인의 날 행사를 갖고, 또한 캔터베리 대학에서 정책 공공외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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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토) 크라이스트처치 한글학교에서 7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역사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한국사 특강과 동영상 시청, 임정 청사 모형 만들기 등을 통해 한인 학생들로 하여금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2월23일(토) 저녁에는 멜리사 리 의원, 앤드루 터너 부시장, 영사단, 참전용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라이스트처치 한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여승배 대사는 축사를 통해 3.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즈음하여 한인의 날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금번 행사가 한국과 뉴질랜드 그리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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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와 협력하여 「한인의 날」 행사장에 한국 문화부스를 설치, ‘태극기부채 만들기’등 3.1운동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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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승배 대사는 2월22일(금) 캔터베리 대학에서 한반도 문제 및 한·뉴 관계를 주제로 한 공개 강연을 갖고, 금주 제2차 북미정상회담(2.27-28, 하노이) 개최를 앞두고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뉴질랜드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으며, 작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 이후 양국 관계 발전 동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임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대사관은 '올해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임을 염두에 두고, 여타 지역 한인사회와도 협력하여 특히 차세대 한인과 현지인들이 100주년의 의미를 이해하고 되새길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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