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턴 한국어 학교(교장 한향미)는 지난 2월 22일(금) 테일러 대학 스텐스 홀에서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3.1절 100주년 행사는 1부 행사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대형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문신, 아리랑 문신 새기기로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2부 기념식은 순서에 맞춰 엄숙하고 진지하게 진행되어 선열들의 독립의지를 교민들과 어린 학생들이 실감했다.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3부는 7개반에서 반 별로 유관순 이야기, 독립군가 등 3.1절을 주제로 한 공연이 진행되었고 전체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와 애국가 율동으로 끝을 맺었다.
한글학교에서는 이번 행사는 3.1절과 독립운동과 관련된 플레시몹 형식의 행사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진행되었고 노래뿐 아니라 태극기, 태극바람개비, 태극머리띠 등 소품을 가지고 율동과 함께 이루어진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한글학교에서는 이번 3.1절 행사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은 9명의 교사들에게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교사: 강경희, 안은영, 이명희, 이성문, 이연숙, 이정조, 이현호, 임윤아, 최재영.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