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동해안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마운트 마웅가누이 메인(Mount Maunganui Main, 사진) 해변이 국내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됐다.
여행 전문 웹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최근 발표한 ‘Travellers' Choice Award’에서 마운트 마웅가누이 해변은 6년 연속 국내 최고 해변으로 이름을 올렸다.
베이 오브 플렌티 관광 당국은, 이 해변은 태평양을 향한 막히지 않은 전망과 수영에 적합한 잔잔한 파도, 그리고 넓은 흰 모래 백사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관광 당국은, 부기보드를 타거나 해변 산책, 또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면 말 그대로 키위 여름의 정수를 맛보는 것이라고 자랑한다.
이 해변은 또한 남태평양 지역에서도 4번째로 좋은 해변으로 선정됐는데, 이 지역 1위에는 호주 시드니의 맨리(Manly) 해변이, 그리고 2위에는 골드 코스트의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해변이 각각 선정됐다.
이곳을 포함해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는 파파모아(Pāpāmoa) 해변이 4위에, 그리고 오호페(Ohope)가 5위에 올랐고, 파일로트 베이(Pilot Bay)가 8위에 오르는 등 모두 4곳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내에서 2번째로 좋은 해변으로는 오클랜드의 피하(Piha) 해변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코로만델의 핫 워터(Hot Water) 비치가 3번째로 선정됐다.
이번에 좋은 해변으로 선정된 1위에서 10위까지는 아래와 같다.
TripAdvisor's Top 10 Beaches in New Zealand 2019:
1. Mount Maunganui Main Beach, Bay of Plenty
2. Piha Beach, Piha
3. Hot Water Beach, Coromandel Peninsula
4. Pāpāmoa Beach, Bay of Plenty
5. Ohope Beach, Bay of Plenty
6. Whangamata Beach, Whangamata
7. Kaiteriteri Beach, Kaiteriteri
8. Pilot Bay, Bay of Plenty
9. Oriental Bay, Wellington
10. Ninety Mile Beach, Kaita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