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30개 국가와 추가로 조세 협정을 체결하면서, 모두 90개 국가들과 탈세를 방지하기 위한 정보 교환 협정으로 조세 관할 구역을 넓힌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어트 내쉬 조세부 장관은 어제 각료 회의에서 결정된 바에 따라 OECD와 G20 국가들과 함께 조세를 피하는 탈세 활동을 막기 위한 공동 협조체제 국가들이 더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IRD는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소득을 포함하여 모든 국민들이 모든 소득에 대하여 공정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해외로 재산을 숨기고 조세를 기피하는 사람들을 더 많은 국가들로부터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추가로 협정을 맺은 국가들에는 쿡 아일랜드와 사모아, 스위스, 파키스탄, 파나마, 마카오, 나이지리아 등으로 탈세 혐의가 있는 사람들과 연관이 많은 국가들로 알려졌다.
이 협약에 따라, 외국인 개인 구좌 또는 개인 운영 자산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