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eohee Yoon-
November 6, 2018 dav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 퀘벡한민족 재단 주최와 몬트리올 한인 청년회와 맥길대학교 한인학생학회가 공동주관한 ‘몬트리올 한인청년 비상 캠프’가 개최되었다. 이 캠프는 재외동포재단, 몬트리올 한인포럼 한인닷컴, 몬트리올 한인회, 그리고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의 후원을 받았다.
캠프는 몬트리올 섬의 서쪽끝 파티마 수련원 (Notre-Dame-de-Fatima)에서 장학생과 청년캠프 참가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6일 (금) 캠프의 첫날엔 김영권 퀘벡한민족재단 이사장의 입소식으로 시작했다. 김영권 이사장은 이 캠프는 참가자들이 멘토가 주는 조언 속에 기회를 찾길 바라며 조국의 후원을 등에 업고 ‘비상’ 하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본격적인 멘토들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캠프의 일정은 Session 1, 2, 3, 4로 나누어져 Session 1에선 Economics & Business 멘토 강의, 2에선 Law 멘토 강의, 3에선 Political & Social Studies, 4에선 World Order & Korea를 다뤘다.
Session 1에서 박윤경 회계사와 김종민 컨설턴트의 강의로 시작해, Session 2에선 Sandra Kim 검사와 신유림 멘토 및 이윤제 대사의 강의, Session 3 에선 김민지 멘토와 정광엽 멘토, 그리고 마지막으로 Session 4에선 정희수 박사의 강의로 캠프가 진행됬다.
또한, 강의 중간의 레크리에이션 행사는 맥길대학교 메카 (MECA) 임원들이 진행을 도맡아, 참가자들과 멘토들이 더욱더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캠프의 마지막 날 28일에는 퀘벡 한인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개회 전 상영된 영상축사에서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영상메시지로 시작해, 정희수 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이후, 본격적인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오상후군의 장학금 수상소감과 이신양의 에세이 낭독, 윤서희양의 캠프참여 소감 발표를 끝으로 수여식을 마친 장학생과 가족들이 장학위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하며 담소하는 것으로 이날의 행사가 종료되었다.
윤서희양의 캠프참여 소감에 따르면, “기존의 멘토링 세션이나 네트워킹장보다 캠프를 통해 멘토들과 거리감없이 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매일매일 반복되던 학교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프로페셔널들과 선배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한번 동기부여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윤서희양은 “이 캠프가 참가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몇 달간 계획하시며 힘써주신 몬트리올 한인 청년회 나성수 회장님과 메카 오상후 회장님” 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몬트리올 내 젊은 청년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발돋움할 기회를 만들어 주신 김영권 이사장님께, 참가자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