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러시아 외교부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타스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타스통신은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계정을 인용, 임천일 부상의 모스크바 방문 일정은 주로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차관과 회담을 갖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전했다. 임천일 부상과 모르굴로프 차관은 북러 수교 7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 양국이 공동으로 시행한 작업을 결산(決算)할 예정이다.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해 이루어진 양국 관계 발전의 속도를 북러 경제 문화 협력 협정 체결 70주년을 맞는 올해도 계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70년 전인 1949년 3월 17일 소련과 북한은 처음으로 경제 문화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모르굴로프 차관과 임천일 부상은 상당히 많은 분량의 대표단 교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외교부간 접촉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번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에 종료된(3월 6일 모스크바에서 종료) 경제 교역 및 과학기술 정부간 위원회 9차 회의를 따라서 양국 외교관들이 합의하고 위원회 조서(調書)에 기록된 사항들을 충분히 100%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평양 순안 공항에서 임천일 부상의 방러를 배웅하며 방러 일정과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기 바란다는 희망과 덕담을 전달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북한 러시아 외교관들 양국 협력 비공식 논의 (2019.2.22.)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