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속도 위반 단속을 기록한 스피드 카메라는 어느 지역에 설치된 것일까?
Stuff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단속 건수 상위 20대의 고정 설치된 스피드 카메라에서 4천 4백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가장 많은 단속을 기록하며 벌금 액수가 많았던 단속 카메라는 황가레이 북쪽 작은 마을 카모의 그레이트 노스 로드에 설치된 것이었다. 이 곳에는 2018년 1월에 설치되었지만, 전국 최고의 벌금 부과를 기록했다. 1년 동안 이 단속 카메라에서는 과속 운전이 46,917건이 감지되었고 벌금은 총 4백 8십만 달러가 부과되었다.
1번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이 구간의 제한 속도는 2008년과 2012년 사이에 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이후, 2015년부터 시속 100km였던 제한 속도가 시속 80km로 낮아졌다.
이 정보는 공식 정보법에 따른 요청으로 경찰이 발표한 자료이다.
가장 많은 과속 단속 기록 20대는 주로 오클랜드 주위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들이었다.
웰링턴의 Ngauranga Gorge 스피드 카메라는 여러 차례에 걸쳐 되고의 단속 건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27,665건의 과속으로 2백 5십만 달러의 벌금을 기록했다.
두 대의 스피드 카메라가 설치된 오클랜드 워터뷰 터널에는 34,945건의 과속을 단속한 후 3백 십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가장 많은 티켓을 발급한 스피드 카메라는 오클랜드 뉴 린의 라타 스트릿에 설치된 것이었다.
전국적으로 48대의 스피드 카메라가 과속 차량이 많거나 심각한 교통 사고 지점에 고정되어 설치되어 있다.
자동차 협회 수석 고문 마크씨는 스피드 카메라는 눈에 잘 띄는 간판과 함께 설치되어 운전자들이 속도를 점검하고 감속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스피드 카메라가 처음 뉴질랜드에 소개되었을 때, 카메라 설치를 알리는 표지판이 함께 설치되었지만, 결국에는 제거되었다.
남섬에 설치된 스피드 카메라 중에는 오마루의 완스벡 스트릿에 설치된 곳에서 2백 2십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고, 캔터베리의 경우는 케무카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백 십만 달러가 부과되었다.
지난해 과속 단속 기록 상위 20대의 스피드 카메라에서는 484,000건의 위반이 적발되어 벌금이 부과되었지만, 이 수치에는 제한 속도보다 50km를 초과해 운전해 법원으로 넘겨진 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과속 벌금은 제한 속도를 시속 10km 초과할 경우에는 30달러의 벌금으로 시작해 최대 시속 50km를 초과하면 최대 63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과속 위반 벌금은 정부에 직접 지불되며 경찰이 개입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