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웨강아오 대만구(大灣區·Great Bay Area)]
홍콩과 중국 미디어들이 공통적으로 앞 다투어 다루어지며 압도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어 쏟아져 나오는 기사들이 있다. 그것은 GBA 개발정책에 관한 내용들이다.
Grater Bay Area 개발정책은 무엇인가?
이 계획은 홍콩, 마카오 및 중국 광동성 지방 정부 간 2009 년 연구 보고서에서 처음 제기되었다. 홍콩, 마카오와 광동 지역 9개 도시를 하나로 묶어 경제 통합을 촉진하고 이 지역간의 인력, 상품, 금융, 물류등이 더 잘 융합할 수 있는 도시 클러스터에 대한 공동개발 계획이다. 총 11개 도시로 홍콩, 마카오의 2개의 특별행정구와 삼각주에 위치한 심천, 광조우, 주해, 포산, 동관, 종산, 지앙먼, 혜주, 쟈오칭 등이다.(Hong Kong, Macau, Shenzhen, Guangzhou, Zhuhai, Foshan, Dongguan, Zhongshan, Jiangmen, and whole of Huizhou and Zhaoqing)
2017 년 4 월 13 일 국무회의 English.gov.cn 웹 사이트에 발표 된 소식의 제목은 "광둥 - 홍콩 - 마카오 만 지역"의 이름으로 소개되었고, 이후 2017 년 7 월 1 일에 "광역 – 홍콩 – 마카오 협력의 베이징 지역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이 홍콩의 중국 반환 20주년 기념식에서 서명되었다. 이 협약에 따라 홍콩, 마카오 및 광동성 9 개 도시는 협력 체제를 개선하고 세계적인 베이 지역을 건설하기 위한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거대한 도시 클러스터 개발계획은 6800 만 인구와 56,000 평방 킬로미터 (21,622 평방 마일)의 경제 규모를 합쳐 총 1 조 1,400 억 파운드에 달하고 혁신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레이터 베이 지역은 2030 년까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그레이터 뉴욕 및 그레이터 도쿄 지역을 능가하는 전 세계 베이 지역 중 가장 큰 경제로 선진 제조, 혁신, 해운, 무역 및 금융 분야에서 주도적 인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심천-광저우 간 고속철도 개통
이 개발계획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홍콩-심천-광저우간 고속철도가 지난 2018년 9월 23일에 개통되었다. 홍콩에서 출발한 초고속열차는 심천 푸티엔 역에는 14분만에, 심천북역에는 23분 만에 도착하고 광저우역에는 50분 안에 도착한다. 이 고속철도가 개통함으로 홍콩과 중국본토와의 통합경제에 물꼴을 텄다. 개통된 이후에는 일일 최대 8만 명이 이 철도를 이용하고 있다.
홍콩-주해-마카오 해상대교 개통
사상 최초로 홍콩 – 주해 – 마카오간의 세계최장 해상 대교가 개통되었다. 홍콩, 주하이 및 마카오와 같이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바다로 분리 된 세 개의 주요 도시를 연결했다. 홍콩과 주하이간 4시간이 걸리던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되었다. 해상다리 개통으로 삼각주 전체 지역의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주도적인 전략이다.
홍콩행정부 캐리람 장관은 “그레이터 베이 지역은 분명하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며 홍콩에 경제 성장과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자극을 제공 할 것이다”고 지난 20일(목) 홍콩에서 개최 된 블룸버그 인베스트 아시아 정상 회의 (Bloomberg Invest Asia Summit)에서 밝혔다.
그레이터 베이 지역간의 인력, 상품 및 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광둥 – 홍콩 - 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에 대한 개요 개발 계획이 지난 2 월 18 일, 중국정부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 개발계획에 관한 진행사항을 살펴보면 1. 홍콩대학교(HKU).가 광조우 캠퍼스가 오픈된기전에 앞당겨 등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개발계획에 부응하며 이예 따른 수혜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대학 측은 밝혔다. 또한 중국정부는 광동성에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보조금 정책을 발표를 하기도 했으며, 중국재정부는 지난 16일, '웨강아오 대만구(大灣區·Great Bay Area)'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 소득세 우대 방침을 발표했다. 광동성과 심천 시는 중국 본토와 홍콩의 개인 소득세 격차에 근거해, 광저, 심천 등 광동성 내 9개 도시에 근무하는 해외 고급 인재와 공급 부족 분야 인재대상으로 소득세 격차를 상쇄할 만한 보조금 지급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적용되는 이 정책의 수혜대상에는 홍콩·마카오·대만 인재도 포함된다. 그레이터 베이 지역의 사람, 물품 및 수도의 자유로운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유형의 조치들에 대한 진행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일(화)에는 중국 제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 회의가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국무원을 대표해 리커창 총리가 정부 업무보고를 발표했는데 2019년 중국의 경제 발전 및 개방 확대 조치를 소개했는데 개방 확대 조치를 강조했다. 대외개방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경제와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강점을 길러 나간다고 말했다. 개방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개방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상품·자원 유동형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급 경제개발구, 하이테크단지, 자유무역시범구와 관련된 개혁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하고 그로 인한 앞으로의 경제협력과 효과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콩정부와 중국정부에서는 연일 “사업 및 공공부분 지도자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산업과 시장에 더 많은 투자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는 정책방향등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도시간의 거대한 개발계획에 우리 한인들에게도 많은 기회들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획과 진행사업 등의 연결성에 관심을 갖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새로운 기회들로 GMB 개발계획에서 최대의 수혜를 받는 우리한인기업들과 한인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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