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달라스 출장소(소장 김동찬)가 내년 4월에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첫 단계인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달라스 출장소는 19일(토) 달라스 한국여성회 송년잔치와 21일(월) 북텍사스 도넛협회 송년모임 등 달라스 한인사회에서 열린 각종 송년모임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창구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운동을 벌였다.
또한 17일(목)부터 달라스 한인타운내 코마트와 캐롤튼 H마트 등 한인식품점 및 교회 등에 유권자 등록 창구를 개설, 순회 출장접수를 시행중이다.
순회접수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2월 28일(월)-31일(목) : 캐롤튼 H마트 △1월 4일(월)-5일(화), 8일(금)-9일(토) : 플레이노 H마트 △1월 10일(일) : 영락교회 △1월 11일(월)-1월 30일(토) : 캐롤튼 H마트 (수·목요일 제외) △1월 17일(일) 중앙연합감리교회 △1월 31일(일) 김대건 성당.
한편 지난 9일(수) 대한민국 국회는 △ 재외선거 등록신청시 첨부서류 폐지 △ 영구명부제 도입 △추가투표소 설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 유권자 등록 및 선거참여가 훨씬 용이해졌다.
재외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한 이번 개정안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시 여권사본 및 국적확인서류 사본을 첨부하도록 하는 규정을 삭제했고 △재외선거인 명부를 계속 사용하는 이른바 영구명부제를 도입했으며 △공관 외의 장소에 4만명 마다 1개소씩 최대 2개소의 재외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했다.
이로써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시행되는 18일(금)부터는 여권 사본이나 국적확인 서류가 없이도 신고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한 재외선거인은 다시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뉴스넷] 최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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