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동연구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남북의 과학자들이 稀貴種(희귀종)인 극동 표범 군집 개체수 조사 및 보존을 위한 러시아와의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고 인터팍스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레오파드 랜드 국립공원 바르듁 소장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우리는 북한 과학자들이 북한 내 표범 존재 관련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이 연구는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국은 한중러 3각 협력에 북한을 유치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자들은 북한에 극동표범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바르듁 소장은 “북한에 표범이 서식하고 있다는 假定(가정)이 있다. 왜냐하면 레오파드 랜드 국립공원과 북한의 경계를 구성하는 두만강 유역에 있는 카메라에 표범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표범들이 북한 지역으로 건너다닌다고 가정할 만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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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두만강 통과 자동차교량 러시아 표준에 따라 건설 (타스통신)
북러간 국경의 두만강 통과 자동차 교량은 러시아 표준에 따라 건설될 것이라고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북한에서 연해주로 건너오는 자동차 교량 건설 프로젝트는 기술 경제적 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이 프로젝트에 대한 1차 총검토를 마쳤고 많은 점에서 합의를 이루었다. 예를 들어 북한 측은 러시아 표준에 따라 교량을 건설하는 것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코즐로프 장관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중국과의 국경에서 국경을 넘는 교통인프라를건설하는 중에 이와 같은 교량 건설 경험을(블라고베셴스크-헤이허, 니즈네레닌스코에 –퉁장 사이 교량들) 쌓고 있다. 그는 교량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접경 지역의 경제적 유대를 발전시킬 전망을 염두에 두고 잠재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러시아 극동 지역과 북한의 교역량은 2018년 2540만 달러로 68.5% 성장했다.
3월초 모스크바에서 북러 교역경제 및 과학기술협력 정부간위원회 회의가 있었다.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이 공동 의장으로 주재한 이 회의의 주요 주제는 양국간 자동차교량 건설 논의였다. 북러간에는 현재 항공기 편과 철도 교통만이 존재한다. 연해주 하산역에서 북한 라진 항을 연결하고 있는 구간의 철도 교통은 하산-라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2008-2014년간 러시아 철도공사와 북한의 기업이 합작 건설한 것이다. 하산-라진 구간 및 라진 항 터미널의 운송 능력은 년간 화물 5백만 톤이다.
2017년 12월 유엔 안보리는 11월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 시행에 대한 대응조치로 만장일치로 대북제재 강화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제재안에는 원유 및 석유가공제품 공급 제한과 24개월 이내에 북한 이민노동자를 추방하는 규정이 포함되었다. 또한 이 결정안은 북한에 산업장비, 중공업 제품, 교통 및 소비재 공급과 관련된 기타 제한들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