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트램 (Peak Tram)은 131년 동안 운행되었다. 운행초기에는 영국인 사업가와 중국인 노동자를 태우기 시작하였다.( 사진=scmp) |
100년 역사의 피크 트램이 4월 말부터 보수 공사로 인하여 운영 중단이 될 예정이다. 기존의 클래식한 고전미적인 특징은 유지하면서 승객 수용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피크 트램웨이즈 컴퍼니(Peak Tramways Company)의 메이 창(May Tsang) 총괄 매니저는 피크 트램 정비 및 보수 프로젝트에 6억 8,400만 홍콩 달러 상당이 투입될 것이며 보수 완료 후 새로운 개장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수 작업 완료한 다음 해에 연 평균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피크 트램은 1888년 처음 운행이 시작되었으며 영국인 사업가들과 중국인 고용인들이 주로 이용했다. 초기 트램 열차는 문조차 없었으며 좌석이 단 30석 뿐인 작은규모이었다. 트램 운행 초창기에는 연 약 15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이는 당시 인구의 약 80%에 해당한다. 열차는 지금까지 5번을 거쳐 열차가 외관이 바뀌었다.
메이 창 매니저는 “스위스 회사와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트램 열차 디자인작업을 맡는다. 트램 고유의 클래식한 외관 특징을 유지하면서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는 열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트램 열차는 최대 210명까지 승객이 탑승할 수 있어 지금의 120명보다 큰 열차가 될 것이다. 승객 수용력을 높여 피크 시간에는 시간당 600명 이상의 승객을 더 수용하게 될 것이며 대기 시간도 주말 기준 약 90분에서 17분 전후로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기존의 분수가 있던 시내 트램 종착역을 더 높은 산 중턱으로 옮기면서 기존 자리에는 예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5명의 해외 유명 예술가들과의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대형 열차로 바꾸면서 철로와 열차 견인 및 제어 시스템도 새롭게 교체될 예정이다.
보수 작업은 4월 23일부터 3개월 간 1단계 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보수 작업 기간 동안에는 운행이 중단된다. 2020년 말까지 수개월 동안 2단계 보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마찬가지로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메이 창 총괄 매니저는 “가능한 2021년 춘절 연휴 이전에 운행 재개를 목표한다. 운행 중단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이 창 매니저는 보수 작업 완료 후 트램 운임 비용 인상 여부에 대하여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을 마지막으로 약 30년 만에 트램 보수 작업을 하게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긴 대기 시간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다. 심할 땐 2시간 동안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지난 2월 춘절 기간에 홍콩을 방문한 싱가포르 출신의 셔린 오(Shirleen Oh)씨는 “피크 시간을 피해 일부러 아침 8시 반 일찍 갔지만, 이미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 티켓 구매까지 최소 한 시간 대기해야 했다. 대기 시간이 아까워 그냥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며 긴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우 시윙(Yiu Si-wing) 관광 부문 의원은 “트램 보수 작업 완료 후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며 대기 공간 또한 개선되어 관광객들에게 더 즐거운 여행을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개인 관광객 수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피크 트램은 연 평균 약 6백만 승객이 이용했다. 올해 이용 승객 수는 작년의 651만 명에서 664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크 트램웨이즈 컴퍼니(Peak Tramways Company)의 메이 창(May Tsang) 총괄 매니저는 피크 트램 정비 및 보수 프로젝트에 6억 8,400만 홍콩 달러 상당이 투입될 것이며 보수 완료 후 새로운 개장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수 작업 완료한 다음 해에 연 평균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피크 트램은 1888년 처음 운행이 시작되었으며 영국인 사업가들과 중국인 고용인들이 주로 이용했다. 초기 트램 열차는 문조차 없었으며 좌석이 단 30석 뿐인 작은규모이었다. 트램 운행 초창기에는 연 약 15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이는 당시 인구의 약 80%에 해당한다. 열차는 지금까지 5번을 거쳐 열차가 외관이 바뀌었다.
메이 창 매니저는 “스위스 회사와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트램 열차 디자인작업을 맡는다. 트램 고유의 클래식한 외관 특징을 유지하면서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는 열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트램 열차는 최대 210명까지 승객이 탑승할 수 있어 지금의 120명보다 큰 열차가 될 것이다. 승객 수용력을 높여 피크 시간에는 시간당 600명 이상의 승객을 더 수용하게 될 것이며 대기 시간도 주말 기준 약 90분에서 17분 전후로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기존의 분수가 있던 시내 트램 종착역을 더 높은 산 중턱으로 옮기면서 기존 자리에는 예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5명의 해외 유명 예술가들과의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대형 열차로 바꾸면서 철로와 열차 견인 및 제어 시스템도 새롭게 교체될 예정이다.
보수 작업은 4월 23일부터 3개월 간 1단계 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보수 작업 기간 동안에는 운행이 중단된다. 2020년 말까지 수개월 동안 2단계 보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마찬가지로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메이 창 총괄 매니저는 “가능한 2021년 춘절 연휴 이전에 운행 재개를 목표한다. 운행 중단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이 창 매니저는 보수 작업 완료 후 트램 운임 비용 인상 여부에 대하여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을 마지막으로 약 30년 만에 트램 보수 작업을 하게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긴 대기 시간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다. 심할 땐 2시간 동안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지난 2월 춘절 기간에 홍콩을 방문한 싱가포르 출신의 셔린 오(Shirleen Oh)씨는 “피크 시간을 피해 일부러 아침 8시 반 일찍 갔지만, 이미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 티켓 구매까지 최소 한 시간 대기해야 했다. 대기 시간이 아까워 그냥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며 긴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우 시윙(Yiu Si-wing) 관광 부문 의원은 “트램 보수 작업 완료 후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며 대기 공간 또한 개선되어 관광객들에게 더 즐거운 여행을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개인 관광객 수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피크 트램은 연 평균 약 6백만 승객이 이용했다. 올해 이용 승객 수는 작년의 651만 명에서 664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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