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에서 다르항 가는 204.6km 도로 공사가 이번 달 25일에 착공하여 올해 내로 완공하겠다고 정부에서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이번 목요일부터 도로를 통제하고 공사가 시작되어야 하지만 현재는 공사 일정이 연기되었다.
아시아개발은행 지원으로 공사 예정인 동 도로의 건설에 대한 입찰결과가 다음 달 2일에 발표 예정이다. 도로 공사가 시작되면 다르항 울란바타르 구간의 도로 양쪽으로 비포장도로를 만들어 이동하도록 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의 포장도로 이용하는 거리보다 27km가 많다.
도로교통개발부 도로교통정책국장 Kh.Orgil-erdene가 “운송 회사들에 부피가 큰 짐과 컨테이너를 철로를 이용하여 운송하도록 권고하여 있으며 이는 가격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였다.
다르항에서 울란바타르까지 철로를 이용하여 20t의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비용이 267,400투그릭, 40t 컨테이너 운송료는 534,700투그릭으로 운송 중이다. 그러나 다르항-자밍우드간 철로 운송 시 20t 컨테이너가 814,000투그릭, 40t 컨테이너 운송료가 1,629,600투그릭이다.
도로교통청에서는 시외 승객 수송료를 인상하지 않도록 운송 업체들과 협의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즉, 도로 공사 기간에 차량 통행을 닫지 않으며 다만, 도로 통행량을 줄이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unuudur.mn 2019.04.1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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