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총리 U.Khurelsukh가 오늘 국립중앙도서관을 시찰하였으며 동 도서관에 몽골 연구소, 보관소, 희귀 서적 박물관, 도서실을 방문하여 담당 직원들과도 면담하였다.
UNESCO에서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하여 저작권 보호의 날로 지정한 것이 1995년이다. 총리가 오늘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한 것이 30년 만이라고 관장이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에 150여 권의 희귀 책과 고서적들이 보관되어 있다. 최근 2년간 국민 기부로 35,000권의 책이 도서관에 기증되었으며 현재 해당 서적들에 대한 조사 배치가 진행 중이다.
몽골에 매년 15,000권의 신간이 발간되지만 그중 7.5%만을 구매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고 있다고 관장 B.Ichinkhorloo가 설명하였다.
또한, 최근 몽골 젊은이들이 몽골어 서적 외에도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판 등을 비교하여 읽는 경우가 있지만, 예산 관계로 이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도서관 건물이 낡아서 문서 보관실과 방이 침수되어 책 보관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총리에게 밝혔다.
총리가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의 신축 현장을 시찰하여 관련 지시를 하였다.
도서관 시축 건물 시공사로 “Akmiholding” 유한책임회사가 2014년부터 착공했으며 토지 분쟁, 예산 관계로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
우리의 후손들을 위하여 문화유산을 남겨야 하는 의무가 있다, 따라서 도서관 신축 공사를 올해 내로 완료하도록 지시하였다고 내각 관방부 언론공보실에서 보도하였다.
[news.mn 2019.04.2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