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는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 일본 JAICA에서 2013년에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하여 지진 시 재해 평가로 인하여 울란바타르시에서 6.5~7.6 진도의 지진이 발생 시에 울란바타르시의 총 건물의 20~50%가 무너지고, 3~6만 명이 사망할 수 있으며 20~30만 명이 지진 피해를 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진도 3~4 지진이 발생할 경우 29개의 학교, 46개의 유치원, 30개의 병원이 붕괴 위험이 있다.
최근 울란바타르 주변에 새로운 지진 단층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울란바타르 시내 중심을 지나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해당 기관에서 보도한 바 있다.
도시 계획과 무관한 건축 계획 및 인구 밀도가 높아 현재 울란바타르 시의 인구가 1백만 명이 넘었다. 울란바타르시는 진도 7.5강도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울란바타르시 주변의 Avdar uul, Emeelt, Gunjiin am, Khustai nuruu, Mungun morit 등 6개의 지진 발생이 높은 지역인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은 15~20km 거리에 위치하며 가장 먼 거리에는 212km 애 위치한다. 상기 지역들에는 최대 6.5~8.5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울란바타르시에 발생하는 지진 진도가 5.5~7.5로 여파가 온다.
당장 오늘이 아니라도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번 달 25일에 재난 대책 통합 훈련이 진행될 것이다.
[news.mn 2019.04.2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