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해양보건소 페이스북에 올라온 홍역 관련 이미지 사진
 
이민자 문제도 주요 관심사
BC 의료걱정 高 이민 低
 
캐나다인들이 많은 수가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인데, BC주는 주 의료시스템이 좋아질 것이라는데 손을 들어줬다.
 
세계적인 조사전문기업인 입소스캐나다가 주요 관심사안에 대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62%의 응답자가 향후 캐나다 의료시스템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성(60%)보다 여성(63%)이 더 부정적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79%, 55-64세가 70%로 나이가 들수록 회의적이었다. 주별로 보면 BC주가 65%로 퀘벡주와 대서양연해주의 69%와 68%에 이어 3번째로 높았고, 온타리오주는 59%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거주 하는 주의 의료시스템이 향후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49%가 부정적이었다. BC주는 긍정이 49%로 부정의 41%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주로 서부 주들이 긍정적인 기대가 높고 대서양연해주는 고작 29%에 불과했다.
 
캐나다를 위해 가장 걱정되는 문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복수응답에서 역시 의료문제가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건전성, 기후변화, 정치부패, 세금에 이어 이민이 32%로 6위를 차지했다. 
이민에 대한 우려는 남성(31%)보다 여성(34%)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5-54세의 중년층이 36%로 가장 높은 것을 비롯해 55세 이상이 높은 편이었다. 주별로 보면 BC주가 30%로 대서양연해주의 24%에 이어 가장 낮았고, 알버타주가 39%로 가장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32%를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보수당이 47%로 가장 우려를 했으며, 자유당은 20%, NDP는 28%로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의료관련 세부 내용 중 전문의료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미래 문제에 대해 걱정된다고 대답한 비율이 91%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91%의 응답자가 오랜 대기시간을 우려를 했는데, BC주는 63%로 퀘벡주의 73%와 대서양연해주의 68%에 이어 높은 편에 속했다. 
정부가 균형예산을 위해 의료재정을 축소할 필요가 있을 것에 대해 90%가 우려를 했으며, 이에 따라 환자가 더 치료비를 내야 할 모르는 문제도 87%가 걱정을 했다.
기후변화가 의료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다는 걱정도 68%였으며, 현재 의료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아니다가 49%로 그렇다의 32%보다 높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357 캐나다 캐나다 유통 체인점 평판, 코스코 1위, 월마트 최하위 file 밴쿠버중앙일.. 21.11.02.
2356 캐나다 캐나다 유학 더 까다로워져 -2만 달러 이상 증명 요구 file 밴쿠버중앙일.. 23.12.08.
2355 캐나다 캐나다 유학생들의 도전 - 작년학기와 올해, 어떻게 달라지나? CN드림 20.08.31.
2354 캐나다 캐나다 유학생이라면 룸렌트 사기가 뭔지 알아야 밴쿠버중앙일.. 23.10.11.
2353 캐나다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2352 캐나다 캐나다 음주운전 규제 강화된다 - 첫 적발 시 최대 2천 불 벌금, 15개월 면허정지, 30일 차량 압수 CN드림 20.12.07.
» 캐나다 캐나다 의료시스템 걱정하다 병들 판 밴쿠버중앙일.. 19.05.10.
2350 캐나다 캐나다 이민 100만명? 사실은... 밴쿠버중앙일.. 17.11.04.
2349 캐나다 캐나다 이민 남들은 쉽다지만 한인에겐 어려워 밴쿠버중앙일.. 18.04.06.
2348 캐나다 캐나다 이민 희망한 가장 큰 이유가... 밴쿠버중앙일.. 17.12.12.
2347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수용성 세계 4위 밴쿠버중앙일.. 18.05.05.
2346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2345 캐나다 캐나다 인간자유지수 세계 5위, 한국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8.12.13.
2344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 만명 돌파... 밴쿠버 시간 16일 정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2343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100만 명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9.
2342 캐나다 캐나다 인구 증가 경찰력 증가 능가 CN드림 18.04.10.
2341 캐나다 캐나다 인구 증가로 고용인구도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9.
2340 캐나다 캐나다 인재 경쟁력 세계 6위 밴쿠버중앙일.. 18.11.27.
2339 캐나다 캐나다 일부 주, 오미크론 확산을 늦추기 위한 새로운 지침 도입 file Hancatimes 21.12.31.
2338 캐나다 캐나다 입국 한인 음란물 소지로 감옥행 밴쿠버중앙일.. 1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