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츠포드 가금류 농장 화재 현장)
(써리 트럭 수리소 화재 현장)
소방차 10대 투입된 대형 화재, 다행히 생명 피해 없어
지난 7일(목) 새벽, 프레이져 벨리 지역에서 두 건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첫 화재는 애보츠포드의 해리스 로드(Harris Rd.)와 벨 로드(Bell Rd.)가 만나는 가금류 농장에서 새벽 4시 경 일어났다.
다행히 해당 시설은 더 이상 가금류를 사육하는데 이용되지 않고 있어 생명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소방차 10대와 소방원 40여 명이 투입될 정도의 큰 화재였다.
크레이그 버드(Craig Bird) 부소방서장은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해당 시설 대부분이 소각된 상태였다.
닭 사육용 시설이었으나 현재는 장비 창고로 이용되고 있었다. 화재를 진압하는데 여러 시간이 걸렸다.
연기에서 대마초(Marijuana) 냄새가 난다는 보고도 있었으나 이 곳이 대마초 재배지로 사용되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번 째 화재는 써리의 포트 켈즈(Port Kells) 구역에 위치한 트럭 수리소 ‘ABC Transmission’에서 있었다.
아침 7시 반 즘 소방차 9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소방대는 “주위에 다른 가게들도 있으나 다행히 번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불길이 거세 내부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