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게오르기 톨로라야 아시아 전략 센터 소장이 지난 4일 북한의 전술유도무기 발사 훈련은 미국에 협상 재개 필요성을 상기시켜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이번 발사는 미국에 협상 과정을 재개해야 하며 상호 양보를 찾아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대결 상황으로 다시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철저하게 계산된 행위”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미국과 한국이 상당히 절제된 반응을 보인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상황 분석가들은 실험된 미사일이 어떤 유형인지를 밝히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결국 이것이 유엔 제재로 금지되고 김정은 위원장의 실험 중단 약속을 깨드릴 수 있는 탄도 미사일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고 크게 안도했다”고 톨로라야 소장은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탄도 미사일에 속하지 않는 某種(모종)의 제어 가능한 미사일이었다.

 

톨로라야 소장은 이것이 어떤 종류의 무기인가를 파악하는 일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 “이 미사일은 러시아 미사일 ‘이스칸데르’와 비슷한 신형 무기인 것으로 보인다. 즉 완전히 탄도미사일은 아니지만 제어가능한 전술 무기인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재 이 무기가 실전 배치에 앞서 마지막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김정은위원장이 미국에 신호를 보내기 위해 상당히 거대한 실험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미국이 이 신호를 귀 기울이는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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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폼페이오, 北미사일 발사를 김정은방러와 연계 (일간 이즈베스티야 온라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실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5월 5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직후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가 현재 유효하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그러한 행동에 대한 가장 적당한 대응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북한 비핵화는 외교적인 수단이 아닌 다른 수단들을 의지하지 않고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한편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6일 북한 미사일 발사를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와 연관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김정은과 푸틴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 이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러한 연관 짓기는 전적으로 옳지 않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북한이 원산항에서 북한 남동쪽 해안에서 수차례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은 동해 쪽으로 70-200km 범위에서 각각 다른 거리를 비행했다. 일본은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경제 수역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5일 북한은 전술 제어가능 미사일을 사용한 군사훈련을 시행했다.

 

지난달 25일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보스톡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한반도 사태와 양국 관계를 논의했고. 회담 후 푸틴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미국과 입장을 같이 하지만 이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체제 안전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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