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호세 뉴욕 토론토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416 합창단이 북미 순회를 진행해 관심을 끈다.
416 합창단은 11일 LA를 시작으로 산호세, 뉴욕, 토론토로 이어지는 북미 4개 도시 순회공연을 갖는다. 미국 감리교 연합회의 초청으로 개최되는 이번 순회공연에서 합창단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등 세월호 참사를 記憶(기억)하고 생명 존중의 사회를 志向(지향)하는 내용의 곡들을 부르게 된다.
LA의 예수마을교회에서 열린 첫 공연은 오랜 기다림과 준비 끝에 서로의 마음이 만나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합창단은 ‘동백꽃’부터 ‘사랑합니다’까지, 1시간을 훌쩍 넘긴 공연에도 지치지 않고 노래를 이어갔다. 4.16 합창단은 “노란빛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우리의 노래를 불렀다. 그리움과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갈 새 세상에 대해 노래했다”고 전했다.
4.16 합창단은 “우리 세월호 가족들께 감사드린다. 처음 선보인 시민단원 중창단애게도, 그리고 박수와 환호와 눈물로 맞아주신 LA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謝意(사의)를 표했다.
416 합창단은 12일 오후 6시 산호세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갖고 17일 오후 7시엔 뉴욕, 19일 오후 4시엔 캐나다 토론토에서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뉴욕뉴저지세사모의 협력으로 진행될 뉴욕 공연은 퀸즈 칼리지 도서관에서 개최되며 합창단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된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 및 일반인들로 구성된 416 합창단은 음악 공연을 통해 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미주 순회 공연에는 총 31명의 합창 단원들이 참가하며 그중 18명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 및 생존자 가족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에 사전 예약은 필요 없다. 뉴욕 공연 장소는 Queens College Rosenthal Library Room 230, 65-30 Kissena Blvd, Flushing, NY 1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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