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지는 스탠리(홍콩의 작은 유럽)이다.
리펄스베이와 함께 홍콩 섬 남부의 2대 휴양지로 손꼽히는 스탠리는 드넓은 모래사장을 낀 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레스토랑과 바들이 늘어서 있어 유럽의 작은 도시를 방불케 한다.
또한 골목길 사이사이 수공예품, 골동품, 저렴한 의류와 다양한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들이 모여 있는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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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 : 코즈웨이베이 역B번 출구에서 헤네시 로드를 따라 직진하다 보면 탕렁 스트리트 중간 정도에 미니버스 정류장이 있다. 요금음 HK$10이며 종점이 스탠리 마켓이여서 편하게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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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의 흥미로운 재래시장
‘홍콩의 이태원’이라고 불릴 만큼 좁은 골목에 120여개의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하다. 주로 가정용품과 의류, 가구류, 기념품, 그림, 도장, 공장 직매품과 액세서리 등을 취급한다. 의류 중에는 기획 상품으로 내 놓은 값싼 제품들이 많고 예쁜 공예품도 눈길을 끈다. 물건의 품질은 떨어지고 조잡한 편이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제법 살 만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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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기념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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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위치한 마켓이라 비치웨어를 판매하는 상점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스탠리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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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였지만 스탠리에는 관광객들로 사람이 꽤 있었다.
주말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행 계획 시 평일에 올 것을 추천한다.

 
바다를 따라 산책로도 잘되어 있어 사람뿐만 아니라 애완동물도 많았다.
한적한 오후에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느낀게 얼마만인지 힐링 한 느낌이었다.

가끔은 사람 많은 관광지 말고 한적하고 조용한 곳도 여행지로 좋을 것 같다.
처음가보는 스탠리였지만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관광 명소였다.
 
(사진, 글 : 주디 Bae 위클리홍콩 인턴기자 weeklyh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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