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 600리’ 신작다큐 시사회

AOK 서울시공모 통일교육사업 선정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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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다큐감독 김대실 감독의 신작 '철조망 600리'를 비롯한 試寫會(시사회)와 토론의 자리가 서울 시민청에서 개최돼 눈길을 끈다.

 

풀뿌리통일단체 AOK 한국이 ‘영화와 문화로 만나는 통일이야기’ 프로그램이 화제의 행사다. 서울시가 공모한 통일교육사업 첫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김대실 감독의 '철조망 600리'는 남쪽에서 바라보는 DMZ 철조망이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진솔하게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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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는 ‘철조망 600리’ 시사회를 시민청에서 11일과 15일 두차례, 김대실 감독의 대표작인 '사람이 하늘이다'는 12일에 각각 상영하고 관객들과 質疑應答(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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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의 정연진 상임대표는 “철조망을 보면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분단이라는 아픔, 고통을 느끼게 하는 것 그와 동시에 철조망 너머로 바라다 보이는 푸르른 창공에는 또 어떠한 의미가 담겨있을까. 전쟁과 분단, 이산이라는 민족사의 아픔 너머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떠한 상상을 할런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상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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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실 감독은 1962년 미국으로 건너가 종교철학을 공부하고 교수와 뉴욕주예술위원회에 재직하다 50이 넘은 나이에 영화감독에 입문했다. LA 폭동의 진실, 사할린으로 끌려간 징용피해자들, 그리고 일본군'위안부' 의 진실을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다큐로 알린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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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鄕民(실향민)이기도 한 김대실 감독은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는 작업에서 분단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68년만에 고향인 황해도 신천을 찾아가는 방북이야기 '사람이 하늘이다'를 제작, 감독했다.

 

김대실 감독은 “약 30분 분량의 '철조망600리'는 남쪽에서 바라보는 철조망을 그렸다. 앞으로 속편에는 북쪽에서 바라보는 철조망을 그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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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김대실감독 신작 ‘철조망6백리’ 제작 (2018.11.1.)

‘사람이 하늘이다’ 서울상영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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