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앙은행 본점 전경(Bank of Canada 홈페이지 사진)

 

근원인플레이션 2%에 근접

고용, 수출 꾸준히 성장세

세계 무역갈등, 불확실성 고조

 

캐나다 경기가 뚜렷한 호재도 악재도 없는 상황에서 캐나다 기준 금리가 작년 10월 이후 수준을 유지하며 앞으로 상승을 할 지 아니면 하락을 할 지 방향성을 잃었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는 29일자로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10월 24일 1.75%로 이전보다 0.25% 포인트 올린 이후 6번 연속 현 기준금리를 유지한 셈이다.

 

중앙은행은 지난 4월의 통화정책보고서(Monetary Policy Report) 전망 범위 안에서 캐나다 경기 데이터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시 보고서에서는 2018년 말과 2019년 초까지 둔화되던 경기가 2분기 들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선다고 예측했다. 오일산업분야가 생산량도 늘고 가격도 다시 상승을 하며 전체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택시장은 일부 지역에서 약세가 지속되는 등 전체적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일자리는 늘어나며 지난 2분기 일시적인 비즈니스 약세에서 벗어나는 모양이고 소비자 지출과 수출도 2분기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최근 무역분쟁이 심화되고 불활식성도 높아지지만, 세계 경기도 4월부터 광범위하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중국이 무역장벽을 높이며 캐나다 수출에 직접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앙은행은 4월 전망했던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은 2% 타켓 범위 안에 유지된다고 내다봤다.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7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그런데 현재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상승하거나 하락하기 보다는 관망하는 차원에서 유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97 캐나다 한국 이민자 유입국 중 10위 기록 밴쿠버중앙일.. 17.10.27.
2496 캐나다 전체 가구의 67.8% 자가 주택 보유 밴쿠버중앙일.. 17.10.27.
2495 미국 오바마케어 ‘자동 등록’ 지침, 꼼꼼하게 살펴야 코리아위클리.. 17.10.26.
2494 미국 내달 초 패스코 카운티에서 '푸드 포 플로리다' 코리아위클리.. 17.10.26.
2493 미국 '방탄청년단' 청년, 미국 JFK 공항에 억류 중 file 코리아위클리.. 17.10.26.
2492 미국 미 하원이 북한의 EMP 폭탄에 주목한 이유는 ? file 코리아위클리.. 17.10.26.
2491 캐나다 K-POP 콘테스트 본선 진출 16개팀 확정 밴쿠버중앙일.. 17.10.26.
2490 캐나다 식기세척기 6만대 리콜 밴쿠버중앙일.. 17.10.26.
2489 캐나다 올 독감 예상보다 심각할 수도 밴쿠버중앙일.. 17.10.26.
2488 캐나다 세계 대학 순위, 캐나다선 토론토, UBC, 맥길 순 밴쿠버중앙일.. 17.10.26.
2487 캐나다 캐나다-한국 가계 부채 위험 국가 등극 밴쿠버중앙일.. 17.10.26.
2486 캐나다 캐나다인 35% 금리 인상 피부로 느낀다 밴쿠버중앙일.. 17.10.26.
2485 캐나다 써리 공원 없애고 도로 신설에 반발 밴쿠버중앙일.. 17.10.26.
2484 캐나다 새몬암 한적한 농장서 발견된 신체... 무슨 일이? 밴쿠버중앙일.. 17.10.26.
2483 캐나다 평창 가는 加 국가대표 셋 중 하나는 뇌진탕 경험 밴쿠버중앙일.. 17.10.26.
2482 미국 카터 “북미간 평화사절 되겠다” file 뉴스로_USA 17.10.24.
2481 캐나다 넨시 시장, “미래를 선택한 캘거리 시민들의 승리” CN드림 17.10.24.
2480 캐나다 캐나다의 별 지다 밴쿠버중앙일.. 17.10.20.
2479 캐나다 밴쿠버 K-POP 커버댄스 나비의 날갯짓 밴쿠버중앙일.. 17.10.20.
2478 캐나다 연간 트랜스링크 이용자 4억명 밴쿠버중앙일.. 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