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시아국 외교사절들도 참석... 김 회장 "우리 문화 소개한 것 자랑스럽다"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마이애미지역 한인회(회장 김형규)가 주최한 '회장배 오픈골프대회 및 페스티벌(2019 KAASL Chairman Cup Open Golf Tournament & Festival)'이 성황리에 끝났다.

골프를 통해 다민족을 아우르면서 동시에 한국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열린 골프대회는 19일 오후 1시에 자카란다 골프클럽 이스트 코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마이애미 주재 아시아 국가 외교관들이 대거 참가해 다민족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일본 총영사와 타이완 총영사 대리 및 상의 관계자를 비롯, 필리핀과 라오스 외교 관계자, 중국계 리더들, 그리고 히스패닉 커뮤니티도 참여했다.

125여명이 참가한 대회에는 지역 교회 관계자, 타 지역 한인 사회 지도자 들의 모습이 보였고, 애틀랜타 한인 여성 골프협회의 참석도 눈에 띄었다.

특히 이탈리안 식 만찬에는 160명이 참석해 K-팝 경연대회와 한국 민속공연을 관람하는 등 이번 대회가 페스티벌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자동차 딜러십과 한인상점들이 대형 TV, 상금(500달러, 100달러) 등을 상품으로 제공했다. 경품 추첨에서는 마이애미 거주 한혜영씨가 한국왕복 항공기 티켓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첫 대형 대회를 치른 김 회장은 "전체 참가자들 가운데 25% 가량이 타민족이었는데, 특히 만찬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아시안계 인사들이 다음부터는 '아예 아시안 대회로 발전시키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11월경 침체된 지역 한인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노래자랑을 포합한 장기자랑 등 새로운 형태의 한인한마당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챔피언조: 챔피언; 코브 서 락메이트리, 1위;최왕, 2위;이재윤
남자 A조: 챔피언; 스칸 맹지언, 1위; 박경재, 2위; 이청구
남자 B조: 챔피언;고종화, 1위; 로저 김, 2위; 홍의영
시니어조: 침패언;정갑조, 1등;오재근, 2등;홍도선
여성조: 챔피언; 최선미, 1등; 김정미, 2등; 애니 곽
근접상: 김용태(남), 권현숙(여)
장타상: 홍도선(남), 이소연(여)

  • |
  1. golf.jpg (File Size:55.4KB/Download:2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0 미국 “이삭을 바치면 이삭을 되돌려 받는다” 코리아위클리.. 16.05.04.
529 미국 "만나는 말씀이며, 말씀은 예수님" 코리아위클리.. 16.05.04.
528 미국 촌노들의 좋은 세상은 욕심 없는 세상 file 코리아위클리.. 16.05.04.
527 미국 대학에서 상식을 넓히세요 코리아위클리.. 16.05.04.
526 미국 구글, ‘오바마 조크’를 음담패설로? file 뉴스로_USA 16.05.04.
525 캐나다 캘거리 한인합창단 잭 싱어 콘서트 홀에서 공연 가져 CN드림 16.05.03.
524 캐나다 6.25참전 유공자회, 아메니다 방문 - 즐거운 시간 가져 밴쿠버중앙일.. 16.05.03.
523 캐나다 '아리따움', 리치몬드 에버딘 몰 입점 밴쿠버중앙일.. 16.05.03.
522 캐나다 한인들 빅토리아 주의사당 방문, 다양한 의견 나눠 밴쿠버중앙일.. 16.05.03.
521 캐나다 한인 박한나씨, 밴쿠버 한인사회 최초 세 쌍둥이 순산 밴쿠버중앙일.. 16.05.03.
520 캐나다 65주년 가평전투 기념행사 열려 밴쿠버중앙일.. 16.05.03.
519 미국 오준 유엔대사 ‘생각하는 미카’ Book 사인회 file 뉴스로_USA 16.05.02.
518 미국 美위안부기림비 ‘미스김라일락’ 등 새단장 file 뉴스로_USA 16.05.02.
517 미국 뉴욕실험극장 정석순등 현대무용 공연 file 뉴스로_USA 16.05.02.
516 미국 ‘북한 사전에 벚꽃은 없다?’ 재미한인 평양마라톤 체험기 눈길 file 뉴스로_USA 16.04.29.
515 미국 이노비, 할렘 노숙자 영세민 위해 무료공연 file 뉴스로_USA 16.04.29.
514 미국 뉴욕 한인 첫 상원도전 정승진 스타비스키와 리턴매치 file 뉴스로_USA 16.04.28.
513 캐나다 한류 열풍, 캐나다가 으뜸 밴쿠버중앙일.. 16.04.27.
512 캐나다 대사관, 한-캐 의원친선협회 초청 만찬 가져 밴쿠버중앙일.. 16.04.27.
511 캐나다 6.25 참전 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전수식 열려 밴쿠버중앙일.. 1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