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4월이 떠난 빈 하늘엔
허기진 구름만 오후 내내
웅성거렸고
라일락 향기어린 5월도
아카시아 흰 소복을 하고
봄은 그렇게 갔다
오는 듯 나리는 듯
호반을 적시던 비 그치자
하늘은 해 구름이 희롱하고
강물은 말없이 흘렀다
온 몸을 휘감아 도는 바람
서럽게 스미는 6월도
빗소리 만큼 가고
여름이 온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룡의 횡설수설’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wang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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