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상승세 둔화와 대비
캘거리 몬트리올은 하락세로
새 고층아파트 가격을 이끄는 대도시는 여전히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대 도시 1분기 신축아파트 가격지수자료에서 밴쿠버가 2.5%가 높아져 제일 크게 상승을 했다.
작년 4분기에는 빅토리아가 4.2% 상승했으며, 토론토도 3% 상승을 했고, 밴쿠버는 2.2% 상승을 했다. 그런데 이번 1분기에 밴쿠버가 가장 크게 올랐고, 토론토는 1.1%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빅토리아도 0.5% 상승에 그쳤다. 캘거리는 무려 6%나 하락했고, 몬트리올도 3.2%가 떨어졌다.
작년 4분기에는 전체적으로 2.3% 상승을 했으나, 1분기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며 0.7% 높아지는데 그쳤다.
이번 토론토의 상승률은 2018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빅토리아는 2017년 신축 아파트 가격지수를 통계청이 발표한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었다.
반면에 밴쿠버는 3분 연속해서 계속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그 이유는 바로 밴쿠버의 고층아파트 건설 비용이 점차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할 때 신축 아파트 가격은 전국적으로 5.5%가 상승했다. 밴쿠버는 9%가 상승을 했으며, 토론토는 5.2%가 올랐다. 반면 캘거리는 15.8%나 급락했다. 특히 캘거리 지역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몬트리올도 5.5%가 하락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