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9년은 홍콩한인회가 발족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주홍콩총영사관 개설이 된지 또한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의 감사와 나눔의 축하행사를 위한 “7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모임이 지난 8일(월), 홍콩한인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행사개요와 장소, 일시, 행사 내용 등은 물론 후원단체와 초청내빈 등이 논의 되었다.
김운영 회장은 “한인공관과 더불어 한인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존재한다.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예정으로 알차고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인담당 전규석 영사는 “이번행사에 총영사관도 공동주관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인간의 단결을 위한 화합의 장뿐만 아니라 홍콩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진행되며 1부행사로는 한인 70주년 역사와 감사의 장으로 마련되며 2부 행사에서는 한인공연으로 KIS 공연팀, 아리랑 한인합창단, 대학생 공연등이 펼쳐진다. 3부에서는 트롯공연으로 국내 유명가수들을 초청해 흥겨운 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70주년 기념행사는 홍콩콜리텍의 Jockey Club Auditorium에서 11월 26일(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7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첫 번째 모임으로 김운영 회장, 류병훈 부회장, 전규석 영사, 이종석 문화이사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사진, 글: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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