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사분기 정당별 정치지원금 모금에서 와일드로즈와 NDP가 큰 도약을 기록했으며, 그 중에서도 모금 규모 면에서 와일드로즈가 NDP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와일드로즈는 작년 4사분기에는 3사분기의 곱절이 넘는 $589,000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진 대표는 성명서에서 “우리 당은 앨버타 주민들의 중요한 문제들, 즉 일자리와 경제 문제를 돌보기 위해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일드로즈 관계자는 NDP정부가 노조나 기업으로부터의 정치헌금을 금지시킨 이후 지난 4사분기에 가장 큰 금액을 모금했다고 덧붙였다.
NDP 정부가 통과시킨 정부법률에 따르면 정당과 유권자후원회는 앨버타선거관리위원회에 매년 1월 15일까지 전년도 4사분기 재정보고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NDP는 캘거리에서 열린 후원회 만찬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총 $552,594를 모금해 3사분기보다 $83,000이 늘었다. 이 만찬 행사에는 6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참가해 개인당 $250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사분기 동안 3,061명의 지원자들이 $250 이하를 기부해 $261,494을 모금했으며, $250 이상 기부자들은 총 432명으로 $291,100이 모금됐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작년 1~3분기 총액을 비교하면 와일드로즈는 총 $1,052,274로서 $759,359를 모금한 NDP를 앞섰다. 이때까지만 해도 보수당은 최고 많은 정치지원금을 거둬들여 $1,696,340을 기록했다. 앨버타파티($118,703)와 자유당($153,694)이 뒤를 이었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와일드로즈 브라이언 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