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급행 빠른버스(트랜스링크 보도자료 사진)
RapidBus 5개 지역서
버스전용차선, 신호우선
20% 빠르게 서비스 제공
주요 지역만 정차하는 급행버스인 B라인의 장점을 백분 활용해 B라인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빠른 급행대중버스 서비스가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내년부터 5개 노선에서 내년 1월부터 빠른버스(RapidBus)를 운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빠른버스는 B라인버스처럼 정차 하는 횟수도 적으면서, 더 자주 운영이 된다.
이외에도 트랜스링크가 발표한 빠른버스가 20%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른버스 노선에 대해 특별한 방법을 도입했다. 우선 버스전용차선을 도입을 했고, 신호 우선권에, 교차로에서 먼저 통과할 수 있고(queue-jump), 모든 문으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빠른버스는 기존 버스와 색상도 달리해 일부 파란색에 녹색으로 주로 도장돼, 멀리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트랜스링크의 케빈 데스몬드 사장은 "그 동안 B라인 버스가 급행 버스로 대중교통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새 빠른버스 서비스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으로 더 빠르고 더 자주 운행돼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빠른버스는 승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탑승장에 실시간으로 다음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음성 정보도 제공하며, 탑승장도 향상시켰으며, 보다 더 큰 두 개의 차를 연결한 하이브리드 버스를 투입한다.
5개 지역노선은 써리 킹조지 불르바드(R1: King George Boulevard (Guildford Town Centre to Newton Exchange), 마린드라이브(R2:Park Royal to Phibbs Exchange), 로히드하이웨이(R3: Coquitlam Central Station to Haney Place), 41번 에비뉴(R4:UBC to Joyce–Collingwood Station), 그리고 해이스팅 (R5: SFU to Burrard Station) 등 5개 R노선이다.
다음 빠른버스 2개 노선은 2021년 써리에서 델타, 리치몬드 노선에 운영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