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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노에 위치한 어린이병원(Children’s Medical Center)의 의사가 어린이 환자들 앞에서 나체 모습을 보여준 혐의로 12일(화)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45세인 모하마드 알리(Mohammad Ali)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플레이노 어린이 병원에서 외래병동 사혈전문의인 플라버티스트(phlebotomist)로 근무했다.
경찰당국은 제보를 받은 지난 12월 29일부터 수사에 착수, 범행일체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플레이노 어린이 병원 대변인은 “알리는 지난 1월 6일자로 해고됐다”며 “어린이 전문 병원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진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강화 및 조직적 개편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또 “북텍사스에서 어린이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데 최상의, 최고의 실력을 보이는 병원이지만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은 정말 예외적인 일”이라며 경찰조사에 적극 동참할 의지를 보였다.
현재 알리는 콜린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보석금은 3만 달러가 책정됐다. 경찰당국은 알리와 관련해 또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추가적인 변태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뉴스넷] 안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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