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매년 한인문화의 날에 한국 왕복 항공권 티켓을 후원하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할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해 왔다.(밴쿠버 중앙일보 DB)

 

3일 오전 10시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

한국 대형기획사 함께 하는 K-POP 콘테스트

전통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전통창작무 공연

 

 

복합문화사회 속에서 각기 다른 문화들이 서로 자신의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통해 민족적 자존심을 강화하는 캐나다에서 벌어지는 한국 문화 축제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한국인의 저력을 과시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밴쿠버한인문화협회(회장 심진택) 가 주최하는 2019년도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버나비 센트럴파크 동북쪽에 위치한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까지 한국 전통문화와 타민족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그리고 오후 3시부터는 세계인이 즐기는 한류를 통해 젊은이들의 축제 한마당이 될 올해 한인문화의 날 행사는 캐나다 이민사회 속에 한국인의 문화적 우수성과 민족적 자긍심을 타 민족들에게 더 깊이 새기는 기회로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버나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2015년부터  밴쿠버중국인지역사회협회(CCSA - Canadian Community Services Association)와 함께 2015년부터중국문화 페스티발(Chinese Cultural Festival)을 한인문화의 날 일주일 전 토요일에 개최해 오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정치사회적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필리핀 사회가 올해 최초로 한인문화의 날 다음주에 필리핀 문화의 날 행사를 같은 장소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타 이민사회에 귀감이 되고 롤모델이 되는 문화행사를 해오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한류의 물리적 공간을 확장해 올해 한국의 대형기획사와 공동으로 K-POP 콘테스트도 진행해 총 5000달러의 상금도 지불하는 장이 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한류의 또 다른 중심인 영양과 맛이 뛰어난 한국 음식들이 판매되기도 한다.

 

심진택 회장은 "버나비 당일 행사가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로 부상했는데, 더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타민족을 이끌어가는 자랑스런 한인의 자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들이 오히려 한국 전통예술을 재미없다며 홀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는 밴쿠버의 3개 한국 전통무용단이 함께 전통과 현대 창작무가 어우러진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가무를 즐기던 한민족의 본능을 깨울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77 캐나다 13일(일),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 밴쿠버중앙일.. 16.03.17.
676 캐나다 일광절약시간 제도 찬반 논쟁 불붙어 밴쿠버중앙일.. 16.03.17.
675 캐나다 밴쿠버, '고가부동산 시장 성장률' 순위 세계 1위 차지 밴쿠버중앙일.. 16.03.17.
674 캐나다 앨버타 첫 안락사, 사회적 반향 불러 일으켜 CN드림 16.03.16.
673 미국 미국은 지금 '트랜스 지방'과 전쟁중 file 코리아위클리.. 16.03.15.
672 캐나다 BC 주정부, 산불 규정 강화 밴쿠버중앙일.. 16.03.15.
671 캐나다 트랜스링크, "자동개찰구 담당 직원 상시 대기 할 것" 밴쿠버중앙일.. 16.03.15.
670 캐나다 리치몬드 RCMP, 한 여성의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적발 기록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3.15.
669 캐나다 포트 무디, 윈드 스톰 사망 원인 - 그린 벨트에 있던 지름 1미터 나무 밴쿠버중앙일.. 16.03.15.
668 캐나다 밴쿠버 경찰차, 달러 스토어 들이 받아 밴쿠버중앙일.. 16.03.15.
667 캐나다 버리지 마세요, ‘못 생긴’ 청과물 밴쿠버중앙일.. 16.03.15.
666 캐나다 써리 뺑소니 사고 사망자 발생, 가해 운전자 및 동승자 오리무중 밴쿠버중앙일.. 16.03.15.
665 캐나다 시리아 난민, 현재까지 써리에 가장 많이 정착 밴쿠버중앙일.. 16.03.15.
664 캐나다 코퀴틀람, '에버그린 라인 개장 앞서 주차 공간 확보 전쟁' 밴쿠버중앙일.. 16.03.15.
663 캐나다 버나비, 밤길 귀가 여성 폭력 사건 잇따라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3.15.
662 캐나다 포트 무디, 폭풍으로 나무 쓰러져 사망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3.15.
661 캐나다 밴쿠버 패션위크 2016 F/W 14일 개막 밴쿠버중앙일.. 16.03.15.
660 미국 "동성애 여성 자녀 친권은 동성 커플 모두에게" 코리아위클리.. 16.03.12.
659 미국 플로리다, 동성결혼 주례 거부한 목사 고소 못한다 코리아위클리.. 16.03.11.
658 미국 당신의 콩팥, 나이에 비해 건강합니까? 코리아위클리.. 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