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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개최된 2019 KOREA WEEK 행사가 18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료되었다. 작년에는 서울의 거리에서 한국주간 행사를 치뤘으나 올해는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모일 수 있는 민족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주중에는 KPOP과 KPOP댄스의 예선이 치뤄졌으며 한국음식 문화 코너에서는 행사장에 참가한 시민에게 한국음식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울란바타르 지사는 코너를 마련하여 한국식품 홍포 한국 문화 알리기에 주력하였다. 한국의 전통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와 종이접기 코너 등도 마련하여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특히 KPOP 랜덤플레이댄스 코너는 많은 시민의 호응을 받은 코너였다. 즉석에서 KPOP에 따라 안무를 추는 코너였으며 18일 행사에서는 해당 코너의 우승자가 에어부산에서 제공한 왕복항공권을 받기도 했다. 17일 개막식은 2020년 아시아 모델 선발대회를 위한 '2019 페이스 오브 몽골리아' 모델 선발대회가 치뤄졌으며 한국의 전통 복식인 한복의 멋을 알리는 한복 패션쇼를 선보였다. 개막식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시민에게 행운권을 지급하여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하는 왕복 항공권 1매, LG 49형 LEDTV 1대,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쏟아졌다. 한국주간 행사 개막식의 백미인 비빔밥 행사 또한 빠질 수 없었다. 한인단체장과 울란바타르시 관광청 관계자, 시청 관계자가 비빈 비빔밥은 800여 명의 시민에게 제공된 빠질 수 없는 행사였다. 
17일 개막식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정명진 공사, 울란바타르시 대외협력국 친저릭 과장, 울란바타르시 관광국 바트수흐 국장, 외교부 아시아국 사랑턱스 국장,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강민호 회장, 다문화가정회 채일병 회장, 한인외식업협회 최배술 회장, 코윈여성회 윤금자 부회장, 몽골한인상공회의소 박호선 부회장 외에 많은 인사가 개회식 참석했다. 
한국주간을 주최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정명진 공사는 축사에서 2019한국주간에 참석한 내외빈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2019한국주간 행사가 성대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울란바타르시 관계자와 관청청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과 몽골은 1990년 역사적인 수교 이후 정치, 경제, 통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고 했다. 내년은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양국이 오랜 역사를 공유하면서 특별한 유대를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2019한국주간 행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몽골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를 양국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양국 간 활발한 문화, 인적 교류는 양국 관계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양국 국민사이에 상호 이해가 증진되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울란바타르시 관광청 바트수흐 국장은 축사에서 내년은 한국과 몽골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한국의 몽골의 제3의 이웃 국가로써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국제 무대에서도 서로를 지지해 왔다고 했다. 경제, 통상, 문화, 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울란바타르시와 서울시는 자매 도시가 된 지 20년 지났으며 그동안 양도시가 사회,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왔다고 했다. 울해는 울란바타르시 창립 380주년이 되는 해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몽골의 문화, 역사, 예술을 홍보하는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9한국주간 행사에서 몽골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9한국주간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한인동포, 울란바타르 시민에게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했다. 올해로 8회째 개최하는 한국주간 행사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몽골 한인들의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몽 양국 간에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몽골정부와 기관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몽골정부는 물론 몽골 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행사라고 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진행된 한국 문화의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한국, 몽골의 문화가 어우러져 표현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개최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한국의 문화 공연, 한복 패션쇼, KPOP, MPOP, 울란바타르 예술단 공연을 중심으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울란바타르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몽골한인회가 준비한 행사라고 했다. 한국과 몽골의 전통과 현대 문화, 음식 등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의 직접 체험하고 감상하는 자리이며 나아가 한국, 몽골 양국 간의 우정을 공고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폐막식에서 국중열 회장은 이번 2019한국주간 행사는 서울의 거리에서 자리를 옮겨 민족공원에서 행사를 치룬 첫번째 행사였으며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고 했다. 내년에는 한, 몽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욱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준비될 것이며 내년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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