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제8회 몽골한인상공회의소배 국제바둑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조훈현 국수가 바둑을 지도하기 위해 참석했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강민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8회 국제바둑 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바둑대회 개최에 다양하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 기원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리며 바쁜 의정 활동에도 대회 지도를 위해 몽골을 방문한 조훈현 국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중국상공회의소에서 2명의 대회 참가자를 파견하여 명실공히 국제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오늘 대회는 한중일몽 36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바둑은 국경을 초월한 두뇌 스포츠로써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국경을 넘어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회방식은 맥마흔 시스템으로 각 참가자가 5번의 대국을 치뤄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우승은 몽골바둑협회 소속의 몽골인이 차지하였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배 국제바둑대회는 바둑을 즐기는 국가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는 국제적 위상을 갖게되었다.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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