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체 소폭 하락과 비교
밴쿠버·아보츠포드서 늘어났다
6월 캐나다 전체적으로 실업급여자 수가 전달에 비해 미세하나마 줄어들었지만, BC주를 비롯해 온타리오주, 퀘벡주 등 주요 주들은 모두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실업급여(Employment Insurance) 수혜자 통계에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전달에 비해 180명이 줄어들어 44만 2580명이 실업급여를 받았다.
그런데 BC주는 전달에 비해 0.5%가 증가했고, 온타리오주는 0.6%, 그리고 퀘벡주는 1.2%가 각각 증가하며 캐나다 3대 주가 모두 실업급여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BC주에서 15-24세 급여자는 전달에 비해 1.7%가 증가했고 55세 이상도 0.5%가 늘어났으며, 25-54세도 0.4%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1% 증가한 반면 여성은 오히려 0.3% 감소를 했다.
각 도시별로 볼 때 밴쿠버가 급여자 수가 130명 전달보다 많아져 0.9%의 증가율을 보였고, 아보츠포드-미션도 1.6%가 증가해 전체적으로 수혜자 증가를 견인했다.
직업대분류에서 교육법사회커뮤니티정부서비스 종사자가 3.1%나 크게 늘었으며, 자연 및 응용과학 종사자가 1.2%, 제조유틸리티 종사자도 0.7%, 그리고 의료보건 종사자는 0.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예술문화오락스포츠 종사자와 판매서비스 종사자는 1.3%씩 각각 감소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