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는 화려한 패션의 역사가 있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수십 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경제적 번영의 변화, 무수한 외국 문화의 영향, 오락의 증가,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변화를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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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중국이 제조업이 되기 전에는 세계 대부분이 홍콩에서 브랜드와 라벨을 개발할 수 있는 숙련된 재단사와 디자이너를 홍콩에서 찾았다. 많은 서구 세계에서 홍콩은 아시아로 가는 관문이었고 홍콩은 서구세계로 가는 그야말로 양쪽세계를 엮어주는 관문이었다. 동서양의 문화적 혼합이 시작되면서 홍콩의 독특한 문화와 동서양 패션이 발달하게 되었다. 1950년부터 1990년대까지의 패션의 변화로 홍콩의 역사도 함께 엿볼 수 있다.

 

1950년대-동서양 패션의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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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영국 영연방 국가들에 의해 홍콩에 우대 관세가 제공되었는데, 이는 홍콩에서 상품을 싸게 수입하여 무역을 활성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홍콩은 자본, 섬유 지식 및 뛰어난 맞춤 기술을 도입했고 중국본토의 난민의 유입과 함께 의류 제조 산업을 발전시키는 이상적인 장소가 되었다. 많은 초급 디자이너들이 주로 미국과 영국으로 수출되는 캐주얼웨어를 생산하는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서양의 영향을 받았으며 서양패션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1960년대 :제조 및 무역의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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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에 홍콩의 경제는 실제로 전 세계의 패션 바이어들이 홍콩에 와서 직물을 구입하고 완성된 디자인을 주문하면서 번성했다. 홍콩은 국제 정보의 유입을 받아들이고 많은 국제 브랜드를 위한 의류를 만들기 시작했다. 1966년 홍콩 무역 개발 발전구 (HKTDC)는 제조업체, 디자이너, 구매자 및 거래자를 모두 모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의류 산업을 자극하고 복장 스타일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1968년에 홍콩 무역 발전국과 홍콩 상공회의소는 현지 디자이너와 제조업자들의 모습을 선보이는 최초의 기성복 축제를 열어 사람들이 패션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했다.

 

1970년대 : 홍콩의 대중문화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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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에서 10년 동안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TVB(일반적으로 '무선 TV'라고 함)와 현재 ATV가 주도하는 지역 TV 대중문화의 부상이었다. 지역 브랜드들이 TV 스타들에게 의상을 후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그 패션들이 패션 트랜드를 이끌었다.

 

홍콩 최초의 패션 라이프 스타일 잡지인 자매(Sisters)도 1970 년에 설립되었다. 이 잡지는 매주 유행하는 트렌드를 다루면서 트랜드를 이끄는 매개체가 되었다. 기성복의 측면에서 여성들은 날씬한 허리 드레스, 레깅스, 핫팬츠, 벨-바닥, 격자무늬 셔츠 및 큰 숄칼라 재킷을 입기 시작했다. 여성들은 점차 편안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었고 데님은 최고의 인기아이템이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1972년 홍콩 폴리 테크닉 대학교(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가 설립되어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디자인을 연구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다.

 

1980년대 : Golde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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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금융 시대는 이 시기로 대중문화와 패션의 많은 측면도 번성했다. 제조업체는 더 이상 중저가 제품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고급 패션 제작자로 거듭났다. 1984년부터 1985년까지 홍콩은 세계 최고의 의류 수출국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은 개혁 정책을 겪고 있었으며, 이는 홍콩 제조의 시작을 촉발시켜 홍콩의 소비와 패션 생산은 80 년대에 최고조에 달했다. 패션관계자에 따르면 “노동자의 약 40 %가 의복제작에 종사했다”고 언급했다. 패션의 장이 된 “랜드 마크"는 1983 년 센트럴에 문을 열었고 LVMH는 1987년 사무실을 오픈했다.

 

80년대는 패션을 위한 시작점이었다. 대담한 패션을 이끌었던 청은 일본식 정장, 헐렁한 바지, 탱크 탑 및 청바지로 디자인되었다. 어깨가 넓고 바지통이 넓은 패션이 주도를 이루었다.

 

1990년대 : 세계도시로 번성하는 독점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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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 홍콩은 매우 부유한 상류층이 대거 등장하면서 현대 세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느슨한 옷과 평상복은 미국 영향을 받았다. 이시기에 홍콩무역협회(HKTDC)는 매년 두 번의 패션 주간을 주최했으며 현지 주류 브랜드인 Bossini, Giordano 및 G2000과 같은 체인들이 도시 내에 퍼져나갔다. 그러나 임대료가 상승함에 따라 현지 디자이너들은 상점을 포기하고 기업과 다시 협력해야했다. 홍콩 로칼 디자이너와 서양디자이너와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였다.

 

홍콩의 패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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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현재, 홍콩의 의류생산업체는 603개 업체로 14,290명이 관련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의류 산업은 홍콩의 주요 제조 부문이다. 2018 년 3 월 현재 603개 업체에서 4,027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어 홍콩에서 가장 큰 제조업중의 하나이다.

 

홍콩은 지리적으로 미래 의류 산업의 발전이 무궁무진하다. 대부분의 의류 제조업체는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산 시설을 해외로 이전하여 홍콩의 의류 제조업체 수가 꾸준히 감소했지만 여전히 새로운 패션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패션리더 도시이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자료 : 홍콩무역발전국리서치, 홍콩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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