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거쳐 블라디보스톡 방문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의 대형 항만도시 울산시의 지도부와 사업가들이 9월 5-7일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고 러시아와의 지역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한다고 로시스카야가제타가 2일 보도했다.
울산시 대표단은 송철호 울산시장이 단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이 부단장을 맡으며, 지역 사업계를 대표하는 약 10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됐다.
울산 대표단은 먼저 중국을 방문하고 5일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여 홍남기 한국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과 합류하여,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울산 대표단은 이 포럼에서 에너지, 조선, 선박 수리 분야에서 러시아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2018년 포항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당시 2019년 블라디보스톡 개최에 이어 2020년 3차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자원했다.
송철호 울산 시장은 블라디보스톡에 滯留(체류)하는 동안 차기 3차 포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러시아 각 지역 대표들을 초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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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대표팀 World Skills 선수권 대회 3위 차지 (레그늄 통신)
제45회 국제 기능 올림픽 World Skills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1위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한 중국, 2위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러시아가 차지했다.
8월 22-27일간 러시아 카잔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68개국과 러시아 각 지역들의 청년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차기 제46회 대회는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며, 2023년 대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World Skills는 국제적인 비영리 협회로 전세계 직업 훈련과 자질 향상 위상과 기준을 향상시키고 세계적인 국제 대회를 개최함으로 기능인들의 직업을 대중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