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외교부 장관이 26일부터 28일까지 몽골을 실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몽골 외교부와 라오스 외교부 간 정례 협의회가 27일 열렸다.
몽골 외교부 B.Battsetseg 차관은 정치, 무역, 경제, 농업, 보건, 교육 분야에서 성공적인 양자 우호 관계 발전을 강조했고 상생 협력과 상호 관심 있는 지역 및 국제 문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2018년 12월 열린 제11차 몽골-라오스 정부 간 위원회 회의에서 합의된 작업들이 실현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무역과 경제 관계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라오스에서는 철도와 고속도로의 거대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몽골과 라오스 간 교역에는 운송장벽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고 몽골의 육류, 육류제품, 가죽, 카펫, 캐시미어 등 양국 수입과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와 라오스의 채소, 과일, 쌀, 커피 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양국 기업인의 유대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라오스 측은 몽골 기업인들을 위해 1만 헥타르, 경제특구인 사반세노에 5헥타르를 사업 목적으로 임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몽골 측은 그것을 실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오스 Khamphao Ernthavanh 장관은 라오스가 몽골과의 관계와 협력에 큰 중요성을 두면서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된 양국 협력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관은 라오스가 몽골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다자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유엔과 국제, 지역 기구에서 양자 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내년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정부 간 위원회 회의와 울란바타르 시에서 열릴 각 부처 간 협의회를 각각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montsame 2019.08.2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