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직원 8명(서울시위원회 1명 포함)이 8. 20.(화) ~ 26.(일) 7일 간 몽골의 선거제도 연구 및 문화체험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몽골을 방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모제 연수를 통해 방문하게 된 직원들은 짧은 일정 속에서도 몽골한인회, 몽골선거관리위원회, 울란바토르 시의회 및 시청, 몽골한국신문 등을 방문하여 몽골의 선거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팀을 이끈 박우배 조사담당관은 “연수기간 동안 한인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하고, “몽골의 재외선거 투표율이 87%에 이르는 만큼 재외선거 편의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연수에 참여한 최영민 주무관은 초원지역(게르) 순회투표와 선거일 전후 금주 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한 표도 소중히 여기고, 흑색선전 및 비방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선거를 치르는 몽골만의 선거문화’에 대해 한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수팀은 한국에 돌아가 이번 계기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된 ‘투표소 개표’ 및 ‘광학식문자판독기(OCR)을 이용한 전자개표’에 대해 이러한 제도가 가지는 특징들을 바탕으로 장점을 극대화하여 자체 소규모 선거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한국의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로그인해주세요